겸손과 순종의 자세로 주님의 오실길을 예비한 세례요한과 죄가 전혀 없으신데도 불구하고 죄인의 자리까지 내려오셔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는 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봅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게 나아가는 것은 나를 드러내고 내이름을 높이고 내 뜻을 이루어나가는 것이 아닌 주님앞에서 나 자신을 낮추며 나의 뜻보다 주님의 뜻에 초점맞추어 그 뜻따라 행하는 것입니다.
말씀에서 세례요한이 또 예수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그 순종과 겸손으로 나아감으로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는 그 역사 가운데 거하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나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와 그 뜻이 온전히 이루어져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마3:17) 세례 요한의 사역으로 인하여 예수님의 오심을 예비하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목격함과 동시에 공생애가 시작됩니다. 저 자신은 이러한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몸소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것에 대해서 확신하고 그의 복음을 바르게 전하기를 원합니다. 예수께서 사역하심 속에서의 가르침을 진정으로 깨닫고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할렐루야~! 특별새벽기도회 기간 동안 말씀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시고, 은혜를 더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신적 영역의 존재가 세상 영역의 존재에게 세례를 받는다는 것 자체가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 모든 이해의 가능성을 무너뜨리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요한을 통해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우리는 인간의 몸을 입고 있기에 지금 내가 살아가는 환경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보니 세상의 경험 곧 내가 인식할 수 있는 경험으로 성경을 덮어쓰기 할 때가 많습니다. 즉, 하나님의 방법을 나의 방법으로 덮어버리기 때문에 예수님이 사람에게 세례를 받는 것이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오직 주님의 방법, 곧 성경의 방법으로 세상의 방법을 덮어쓰기 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나는 성경의 방법, 성경의 기준으로 살고자 몸부림칩니다. 정말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더욱 말씀의 깊이에 들어가고 기도합니다. 그리할 때에 세례를 받으시는 예수님께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한 것처럼 내 삶에도 성령의 함께 하심이 넘치리라 믿습니다. “주님, 이러한 은혜가 날마다 지속되게 하소서.”

마태복음 3:11-17
1. 오늘 본문을 통해 겸손한 2人을 만납니다.

2. 엄청난 회개의 사역 현장 가운데에서도 자기 위치를 알았던 “세례요한”, 만주의 주, 만왕의 왕의 신분이면서도 일개의 사람에게 머리숙여 세례를 받으셨던 “예수님”

3. 오늘도 겸손한 세례요한, 예수님의 모습이 사무치게 다가옵니다.

4. 겸손히 주를 섬길 때 괴로운 일이 많으나 내주여 내게 힘 주사 잘 감당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