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요나 1장 1-10절

3절 말씀을 보면 요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치고자 욥바로 내려갑니다.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 당시만해도 욥바에서 다시스로 가는 배가 수 개 월에 한번 있었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나가 욥바로 내려가니까 바로 그 날 배가 기다리고 있다가 요나를 맞는 것처럼 절묘하게 타이밍까지 잘 맞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배 티켓도 어렵지 않게 구하여 배 위에 올라탔습니다. 요나가 원하는대로 아주 순탄하게 길이 열리는 것같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형통을 가장한 사단의 술수입니다. 하나님을 외면한 형통함은 진정한 복이 될 수 없습니다.
4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요나의 삶 가운데 직접 간섭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사랑하는 자가 잘못된 길을 가는 것을 그냥 방치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잠잠치 않으시고 개입하셔서 요나가 바른 길로 돌이킬 수 있도록 인도하십니다. 요나는 비록 폭풍속에 빠지게되지만 그 폭풍은 요나를 돌이키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의 사인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외면한 형통을 바라는 마음이 없는지 생각해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복은 더 큰 불행을 낳는다는 사실을 기억합니다. 오늘도 일상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없이 지내는 시간이 없도록 더욱 말씀에 민감하여 하루를 보내고 싶습니다. 말씀의 은혜 속에 거하는 일상이 오늘도 계속본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