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3:1-12

1. 복과 은혜의 출처
하나님의 법과 명령을 귀히 여기는 사람은 평안과 장수를 누립니다. 인자와 진리 위에 굳게 선 사람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히 여김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소중히 여기는 자에게 반드시 은혜를 주시며 그를 끝까지 지켜주십니다. 말씀을 지킬 때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없이 복 받을 것만 바라고 섬겨서는 안 됩니다. 진정한 믿음과 사랑으로 행하는 자를 하나님도 소중히 여기십니다.

2. 청지기로서의 결단
우리는 모든 일에 대해 하나님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가 들으려 하지 않는데 하나님이 말씀하실 이유가 없고, 하나님이 말씀하셔도 우리가 듣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구하고 들을 준비가 되어 있을 때 우리 삶을 이끄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사랑하면 순종하고, 자신이 가진 것을 드릴 수 있기에 기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드린 헌신이 아무리 작을지라도 그것을 기억하십니다.

모든 일에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스스로 책임지겠다고 하는 모습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입으로는 믿음을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을 가벼이 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삶이 우리가 바라는 대로 이루어져야만 좋다고 생각하면 유혹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자신의 것을 아까워하지 않고 감사히 드리며, 징계를 달게 받고 깨우쳐야 하나님의 진정한 백성이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