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6:10-17
1. 오늘 에베소서 6장은 바울이 에베소의 형제 자매들에게 보낸 편지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끝으로"(10절). 바울은 우리가 가장 강할 때가 언제인지 말해줍니다. 그것은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돈이 가장 많을 때나 많이 배웠을 때나 인적네트워크가 가장 잘 되어있을 때가 아니라, 주 안에 있을 때(10절), 즉 주 안에서 그의 능력으로 강건해 져 있을 때입니다.

2.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닙니다. 인간의 지혜와 힘과 능력으로 감당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상대는 '악한 영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3.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이 아니라는 말은, 우리의 싸움은 눈에 보이는 존재와의 싸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일 우리가 눈에 보이는 사람을 미워하고 있다면, 그것은 영적전쟁에서 진 것입니다. 우리의 상대, 우리의 대적은 눈에 보이는 혈과 육의 사람이 아니라 악한 영들이고, 공중의 권세를 잡은 사탄인 것입니다.

4. 바울은 당시 로마병사의 모습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차근차근 설명합니다. 진리의 허리띠, 의의 호심경, 평안의 복음의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

5. 날마다 거울을 보며 화장을 고치고 옷을 단정히 하는 것처럼, 우리는 날마다 영적거울을 통하여 우리의 전신갑주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어떤 부분이 흐트러져 있는지....

6. 오늘도 주 안에서, 즉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그의 힘과 능력으로 강건해져서 악한 마귀의 간계를 무너뜨리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는데 쓰임받는 우리 모두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