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를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것을 고백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나님의 은혜가 없었더라면 숨 쉬는 것조차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루를 감사로 시작하고 감사함으로 마무리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자녀들을 돌보시고 관심 가져주시고 주목하고 계시다는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은혜에 늘 감사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상숭배가 만연한 나라에서 흉년의 때에도 처음 만든 빵과 채소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한 믿음의 사람이 있었습니다 성경에 그의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그는 아마도 유력한 사람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엘리사의 제자들이 겨우 연명해나가는 어려운 때에 행해진 그의 믿음의 실천은 백 명을 배부르게 하고도 남는 기적으로 열매 맺었습니다 풍성할 때였다면 별 것 아니었을 물질이지만 고난의 때에는 그 가치가 크고 소중한 법입니다 이 무명의 사람처럼 때에 맞는 섬김과 헌신으로 모두를 유익하게 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엘리사는 자신과 함께 한 제자들의 굶주린 상황을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스승으로서 그는 제자들의 아픔을 충분히 공감하였고, 나아가 그들을 살리기 위해 독이 든 국에 가루를 넣어 독이 사라질 수 있게 하였습니다. 가루를 넣은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엘리사가 제자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취한 행동입니다. 한 사람을 살림으로 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의 생명이 살아날 수 있음을 간과하지 않았습니다. 목회자로서 생명을 살리는 일을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움직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