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열왕기상 15:9-24

1. 아사의 선한 통치
아사왕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조상들이 섬기던 모든 우상을 없애고 아세라 상을 만든 태후의 위를 폐하고 그 우상을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사르는 등의 개혁을 단행합니다. 이 일은 여호와 보시기에 선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산당은 없애지 않았는데 이것은 우상숭배의 근본이 되는 문제를 남겨둔 것이었습니다. 산당까지 없앴더라면 완전한 개혁이 되었을 터인데 그것을 남겨둠으로써 아사의 개혁은 불완전한 것이 되고 말았습니다.

2. 바아사와 아사의 분쟁
나라가 분열된 이후에 북이스라엘과 남유다 사이에는 끊임없는 전쟁이 이어져 왔습니다. 아사왕의 통치 시기에도 북이스라엘의 바아사왕은 유다를 봉쇄하기 위해서 라마를 건축합니다. 이때 아사는 아람왕 벤하닷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을 의지한 것이 아니라 외세를 의존한 것입니다. 이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한 일이었고 이 일로 인하여 선견자 하나니를 통해 책망을 받고 심판의 경고를 받습니다. 그러나 아사는 돌이키지 않고 오히려 선견자를 옥에 가두고 백성을 학대하여 결국 발이 병들어 죽게 됩니다.

작은 죄악 하나가 온 나라를 멸망시키고 인간이 보기에 지혜로운 일이 하나님 보시기에는 악한 일일 수도 있음을 늘 기억하고 하나님 앞에 온전하기 위하여 늘 기도하고 깨어 의를 구해야 합니다. 온전함에서 떠나면 하나님의 징계가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