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요한복음 20:11-23

1. 부활의 기쁨
예수님의 시신이 사라진 무덤 앞에서 마리아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이는 예수님을 사랑해서 흘리는 눈물인 동시에 예수님의 부활을 알지 못해서 흘리는 슬픔과 근심의 눈물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슬퍼하는 마리아를 찾아오셔서 위로하시고 기쁨을 회복시키십니다. 살아계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진정한 위로와 기쁨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나를 위한 부활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모든 슬픔과 근심의 눈물을 닦기에 충분한 위로와 소망의 손수건입니다.

2. 부활의 선물
부활하신 예수님은 마리아를 찾아오셔서 그녀에게 기쁨을 안겨주십니다. 그리고 마리아를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첫 증인으로 세우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한 분 하나님을 아버지로 둔 형제자매가 된다는 영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에게 마르지 않는 기쁨의 근원이 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부활로 이어집니다. 예수님의 부활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영원하고 값진 선물을 받았습니다.

3. 부활의 사명
다시 사신 예수님은 불안과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찾아오셔서 놀라운 평안을 선물로 주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만 그 선물을 독점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시고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영생과 평안과 성령의 능력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 선물을 받은 사람은 반드시 감당해야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하늘의 선물을 받고 하늘에 속한 사람으로서 우리는 세상으로 달려가 주님의 평안과 죄 용서의 은혜를 전해야 합니다. 하늘의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이 땅에서 사명자로 사셨다면 이제는 우리가 바통을 이어받아 예수님의 사명을 감당해야 할 다음 주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