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요한복음 12장 20-36절

예수님의 짧은 3년간의 공생애 사역이지었지만 그 사역을 통해서 예수님은 그리스도시오 진리의 표상이심이 이미 증거되고 드러났는데도 유대인들은 여전히 그리스도를 찾고 있습니다. 34절 말씀처럼 예수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율법에서 그리스도가 영원히 계신다함을 들었거늘 너는 어찌하여 인자가 들려야 하리라 하느냐 이 인자는 누구냐"고 묻고 있습니다. 곧 예수님이 그리스도되심을 깨닫지도 고백하지도 않고 '너는 도대체 누구냐'고 묻고 있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이 모습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와 다르지 않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들 또한 예수님이 그리스도시란 사실을 인정치 않으려고 합니다. 믿지 못하겠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들 또한 유대인들처럼 다른 그리스도를 찾고 있습니다.

오늘 나의 삶의 현장에서 예수님이 그리스도되심을 자극적으로 느끼고 체험하고 싶습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시란 이 사실을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후에 단 한 번도 의심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이 그리스도되심을 매순간 체험하며 사는 데는 나 스스로 부실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수님이 나의 그리스도되심을 느끼며 누리는 오늘 일상이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