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요한복음 8:12-20

예수님은 스스로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의 빛이라는 말씀은 세상은 어둠이라는 말이 전제된 말씀입니다.
세상은 희망없는 어둠이었습니다. 세상은 헛되고 헛된 인생이 펼쳐지는 곳이었습니다. 멸망의 길을 가고 있는 사람들의 세상이었습니다.  조금 더 높은 사람, 조금 더 잘 사는 사람, 조금 더 힘 있는 사람, 조금 더 행복한 사람이 있었겠지만  결국 멸망이었습니다.

이 어둠 가운데 빛으로 오신 예수님이십니다. 이 빛은 근원적인 어둠인 멸망을 소멸시키고 생명을 주는 빛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생명을 들고 오신 것입니다. 이 빛이 우리를 비추었습니다.
이 역사는 인류의 어떠한 위대한 발명도, 어떤 업적도 필적할 수 없는 가장 위대한 사건입니다.

우리는 이 생명의 빛에 들어 온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미 우리는 감당할 수 없는 벅찬 은혜를 입었습니다. 우리가 자꾸 그 가치를 잊어버리고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영생의 기쁨을 느끼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목표한 것을 성취했을 때의 기쁨보다 못한 것은 아닌지 모르릅니다. 그리고 성취하지 못했을 때, 실패한 인생으로, 불행한 인생으로 스스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모릅니다.

우리는 이미 승리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이미 충분한 은혜를 받은 사람입니다. 빛이 마음에 들어온 사람은 마음이 환해야 합니다. 생명의 빛이 내 마음을 비추는 증거는 현재 그 은혜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확실한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따르는 삶이 되시기를 바란다. 그 은혜에 감사하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