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한복음 5장 1-9절

베데스다 못가에 많은 병자들이 누워있습니다. 베데스다 못이 있는데 천사가 가끔 물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물이 움직인 후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었기 때문입니다.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오는 못이었습니다.
많은 병자들, 각양 각색의 병자들이 누워 있습니다.
그들 가운데 한 명입니다. 그게 한 달만이 될지 일년만이 될 지 아니면 5년만이 될지 기약없는 가끔입니다.
그럼에도 그 병자들은 낫고자하는 열망을 가지고 베데스다 못가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헛된 꿈을 꾸고 있는 것입니다.
무려 38년된 병자가 본문에 등장하는데 이보다 더 오랜 시간을 이곳을 지키고 있었던 병자도 왜 없었겠습니까?
헛된 것을 기대하며 기다리며 인생의 소중한 시간들을 소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 또한 헛된 것에 나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헛된 것에 목을 매고 생의 소중한 시간 삶의 의미와 가치등을 소진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관심을 집중시켜야 할 것, 우리가 정말 우리의 삶을 걸어야 할 것은 헛된 세상적인 욕망이나 욕심을 이루어줄 것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이 있고 변함없이 우리의 인생을 이끌 예수복음입니다.

예수복음에 영원한 생명이 있고 내 인생을 이끌 변함없는 진리라고 믿으면 우리는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도 예수복음에 우리의 삶을 걸고 곧 말씀의 안경을 끼고서 세상을 보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금 관심을 집중시키고 내 삶을 걸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영원한 것, 변치 않는 예수복음에 나의 삶을 걸고 그 안경으로 그 마인드로 세상 속에 최선을 경주하며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