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골로새서 3:1-11

1-4절 말씀을 보면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에게 그들이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때 함께 죽었고, 다시 살아나실 때 함께 살아난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존재 자체가 변화된 것을 말합니다. 이제 우리는 하늘의 것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살아가다 보면 그리스도를 알기 전의 모습이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죄인의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절망하거나 죄 가운데 거할 수 밖에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며 자기 죄를 합리화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얻은 새 생명은 특별한 것입니다. 우리의 새 생명은 하나님 안에 감춰져 있고, 우리는 위의 것을 추구하는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5-9절 말씀을 보면 바울은 이제 새 생명을 얻은 성도는 땅에 있는 지체 즉, 옛 사람의 죄악을 죽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음란, 부정, 정욕, 탐심, 분, 노여움, 비방에 빠진 삶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예전 삶의 모습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마땅했습니다. 그렇다면 성도는 예수님을 알기 전의 이러한 모습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오직 자신만을 생각하고,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다른 것을 섬기고,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욕하던 모습에서 버어나야 합니다. 예수님을 알기 전 자신의 모습이 순간순간 다시 나오려 할 때마다 이 모든 것을 이겨 낼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