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에스라 4장 1-10절

3절 하반절의 기록처럼 여호와를 위해 홀로 건축하리라라고 말합니다.
여기서의 홀로는 나 혼자만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홀로로 번역된 ‘야하드’라는 히브리어는 ‘더불어’ ‘연합하여’ ‘함께’등으로 번역됩니다. 이것은 여호와의 성전 건축사역을 철저하게 이스라엘 백성들만의 공동체의 차원에서 진행하겠다는 것입니다.
이해타산을 따져보면 사마리아인들의 도움을 받아서 성전을 지으면 훨씬 수월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스라엘 공동체들만의 연합으로 이일을 감당하려합니다.
어떻게 이들은 이러한 선택을 할 수 있었는가?
믿음입니다. 우리는 연약하지만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능력은 세상의 모든 것을 준비하고 갖춘 것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얼마나 철저하게 붙들고  살아가는가에 따라 그 능력이 발휘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힘은 미약했지만 성전을 건축할 수 있는 그 능력은 자신들이 붙들고 있는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철저하게 믿었습니다.

이 믿음 가지고 오늘도 씩씩하게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