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사무엘하 19:9-15

압살롬의 죽음이후 다윗의 예루살렘 환궁에 대한 이스라엘 각 지파의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들이 나눈 이야기는 다윗이 과거 우리를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였고 불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였으나 압살롬의 반역으로 그 땅에서 피하여 나가게 되었다는 것을 상기하며 이제 압살롬이 죽었는데도 어떻게 여전히 왕을 모셔올 생각을 하지 않고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던 것입니다. 압살롬의 반란으로 시작된 국가의 비정상적인 상황을 정상으로 돌려놓으려는 활발한 노력입니다.

비정상을 정상화 하는 일은 더 나은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무엇이 비정상입니까? 하나님의 공의를 거스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름부은 왕 다윗이 쫓겨난 것은 하나님의 공의를 거스른 비정상입니다. 다시 왕으로 복귀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개혁은 비정상을 정상화 하는 것입니다. 개혁의 목표는 하나님의 공의가 흐르게 하는 것입니다. 성경적인 사회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성경적인 하나님의 교회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성경적인 가정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성경적인 개인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개혁은 프로그램의 변화가 아니라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문제입니다. 신앙의 근본을 바로 세우는 것입니다. 변질된 신앙관을 바로 잡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식하며 그 뜻을 이루어가는 신앙으로 개혁되어야 합니다.

10절에 보면 각지파의 논의에서 왕을 도로 모셔올 일에 왜 잠잠하고 있는지에 대해 지적합니다. 조용하고 편안하고 잠잠한게 좋은 것 같아도 좋은 게 아닙니다. 잘못된 것을 고치는 것이 아프고 힘들어도 건강하기 위해서는 개혁해야 합니다. 개혁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개인의 개혁이 모든 개혁의 시작입니다. 나에게 하나님의 공의를 흐르게 하는 개혁에 힘쓰는 성도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