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갈라디아서 1장 11-24절
12절 계시로 번역된 헬라어 원어의 의미는 '봉인된 덮개를 제거하여 드러나게 하는 것'이란 뜻입니다.
봉인된 덮개를 제거하는 것은 스스로의 힘으로 될 수 없습니다.
누군가가 덮개를 열어 주어야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원한다고 계시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셔야만 드러나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사역의 출발이 사람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예수님으로부터 비롯되었음을 말합니다.
우리의 그리스도인의 삶의 출발 또한 예수님으로부터 비롯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삶을 지속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하나님과 소통하는 기도의 시간을 구별하고 또 말씀을 깊이 묵상하기도 하는 등 자기훈련에 최선을 경주해야 합니다. 이 훈련이 참으로 필요합니다. 그 훈련의 자리를 사모할 때, 우리로 인하여 감추어져 있던 예수 그리스도의 속성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