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무엘상 20장 24-34절

30절 사울의 치밀한 계획이 무산됩니다. 믿음의 사람을 대항하는 악인의 계획은 무산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순간은 악인이 이기는 것처럼 보일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께서는 악인의 계획을 파하시고 믿음의 사람을 승리의 자리에 세워주십니다.
우리가 그것을 믿을 때, 우리의 삶은 어떤 상황속에서도 당당할 수 있습니다. 어떤 시련과 고난속에서도 우리는 믿음의 사람의 자리를 사모하게 됩니다.
“패역무도한 계집의 소생아”를 히브리 원문에 따라 직역하면
‘너 사악하고 반역적인 계집의 아들아’라는 뜻인데 이러한 어머니까지 들먹여 욕하는 행위는 특히 고대 중근동 지역에서 극도의 증오와 분노를 나타내는 가장 격렬한 감정의 표시였습니다.
얼마나 사울이 진노하였으면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아들에 대해서 그렇게 말할 수 있었겠는가?
뿐아니라 33절에 보면 요나단에게 단창을 던지기 까지 합니다.
우리의 분노가 극에 다르면 우리의 이성은 통제를 잃어버리는 것을 보여줍니다.
인간이 지니는 악한 감정은 결국 자신의 인격마저 파탄시키고 마는 것을 보여줍니다.
악한 감정을 치유하시는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향함으로 우리의 생에 불어 닥칠 수도 있는 악한 감정을 이겨나가는 자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