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무엘상15:1-9
3절 말씀을 보면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사무엘이 이스라엘 왕 사울의 의무를 확실히 상기 시키며 여호와께서 왕으로 삼으셨은즉
이제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라고 분명하게 언급합니다.
이렇게 분명하게 언급하는 이유는 사울이 하나님께 버림 받은 것이 무엇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았기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왕은 언약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것처럼 여호와의 말씀을 귀담아 들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재차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할 것에 대하여 언급 받지만 사울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지 않으려 한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만 당장 벌을 받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어리석음 가운데 살아가는 것을 봅니다.
결국 이것은 자신에게 큰 화근이 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4-9절 말씀을 보면 사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아말렉을 모두 쳐서 죽이지 않고 아말렉 왕 아각과
죽이기에 좀 아까운 좋은 짐승들만 아껴두고 진멸하도록 한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여 부분적으로만 순종한 것입니다. 나중에 가서 사울은
자기 행동에 대해 그전에 했던 것처럼 합리화 하며 죄를 회개하지 않습니다.
그전에 불순종하며 지은 죄를 똑같이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온전히 순종하는 것을 원하십니다. 합리적인 생각과 변명보다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순종하는
왕을 원하십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에 변명하지 않고 온전히 순종하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