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상 7: 1-11 -
언약궤가 블레셋에서의 유랑생활을 끝으로 돌아왔지만 이스라엘로 완전히 돌아온 것은 아니었습니다. 20년 동안 변방 도시인 기럇여아림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아직 여호와와 이스라엘의 관계가 회복되지 못했음을 의미합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이 다시 여호와께 돌아오려면 먼저 이방신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고 말합니다. 이스라엘은 법궤가 들어온지 20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정리되지 않은 것이 있었던 것입니다.
마음이 하나님께로 향하여 하나님만을 섬기는 것만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길입니다.
우리가 여전히 하나님께 완전히 돌아오지 않는 마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세월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을 위해서는 오직 그분만을 섬기는 마음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위해 버릴 것은 버리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이방신과 아스다롯을 제거하라는 사무엘의 요청에 이스라엘은 이방신을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는 순종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동안 섬기던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한 것입니다.
그리고 미스바에 모인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서 금식하며 회개했습니다.(6절)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이 때 블레셋 사람들이 다시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왔습니다. 8절에 보면 이스라엘은 달라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사무엘에게 하나님께 부르짖어 자신들을 구원해달라고 요청합니다. 그전에는 하나님께 부르짖기 보다는 법궤를 전쟁터에 가져간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용했지만 이제는 하나님을 찾습니다.
부르짖음의 결과 여호와께서 응답하셨습니다. 우레로 블레셋인들을 혼란으로 몰아넣고 완전히 무방비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블레셋을 물리친 과정을 보면 승리공식이 보입니다. 여호와께로 돌아와 그 분만을 섬기고 부르짖을 때 응답하십니다.

우리 인생길에서오직 주님만사모하며 마음을바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