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간의 첫 언약은 시내 산에서 모세를 통해
체결되었습니다.
그 언약의 중심 내용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시고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거룩한 백성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하신다는 상징으로 성막을 짓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 성막에서 이루어지는 제사를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신앙 공동체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성막은 첫 언약의 증거로서 매우 큰 의미를 지닌 상징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성막은 영원한 의미를 갖지 않습니다. 또한 그 성막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제사에 관련된 율법도 마찬가지입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당에 오심으로 하나님의 임재가 상징으로가 아니라 실제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실제적인 임재 앞에 더 이상 존재 가치를 가질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