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브리서 7:1-10 -
본문은 살렘왕 멜기세덱을 통하여 의의 왕이요 평강의 왕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드러냅니다.
의의 왕이신 하나님의 통치를 받고 있는 성도로서 의의 삶을 추구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의와 불의가 공존하는 세상에서 끊임없이 한쪽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달콤함이나 일시적인 유익을 좇는 근시안적이고 육적인 시각이 아니라 영적인 믿음의 시각으로 삶의 방식을 선택하는 지혜를 갖기를 원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언어도 더욱 의로워야 하겠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좋은 언어가 많이 있습니다. 언어는 마음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드러냅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말씀이 우리 귀와 눈에 가득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정직하고 따뜻한 언어를 통하여 삶을 더욱 의롭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은 평강의 왕이십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받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평화로워야 합니다. 우리의 내면 구석구석이 평화로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평화는 모두를 존중하는 공존의식에서 큰 열매가 맺어집니다. ‘당신은 이래서 안돼’ 대신에 가능성에 기대를 걸어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제외의 법칙이 아니라 공존의 법칙이 통하는 가정과 교회 그리고 사회가 되기를 소망하고 믿는 성도들이 그 첨병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