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후 4:11-18 -
17절에 보면 환난을 가벼운 것으로 말하고 있고 영광을 중한 것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또 환난을 잠시 받는 것으로 말한 반면에 영광은 영원한 것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주와 복음을 위하여 받는 고난은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에 비하면 잠시일 뿐이며 작은 것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이 고난이 영광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이 영원한 영광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사롭게 생각하기 쉽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크게 느껴지곤 합니다. 우리는 잠깐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에 주목하며 삶의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오직 믿음의 눈으로만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소망은 이 세상에 쌓을 수 있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소망은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삶의 승부처에서 믿음의 눈을 크게 뜨고 천국 영광을 주목하며 복음위하여 고난도 달게 받는 걸음을 내딛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하나님께서 맡겨 주시는 일을 이러한 마음으로 잘 감당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