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고린도전서 4장 1-8절

2절은 ‘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라고 말씀합니다.
맡은 자로 번역된 ‘오이코노모스’는 청지기란 뜻입니다.
청지기는 주인의 것을 경영하는 자입니다.
청지기는 자기의 뜻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주인의 뜻을 잘 이루려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청지기로 세움 받은 우리들이 주의 뜻이 아닌 자신의 뜻을 펼치려고 할 때, 항상 공동체에 문제가 생깁니다.

청지기는 주인으로부터 위임받은 사항을 자기에게 부여된 권한 내에서 수행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내 뜻이 아닌 주의 뜻을 펼치고 이루어가는 것을 잊지 않는 자로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