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1-9
사도 바울은 에베소에서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에 편지를 씁니다
인사 부분과 본격적으로 할 말을 하기 전에 하는 머리말 부분이 오늘 본문입니다
1. (2절) 먼저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이며 거룩한 무리입니다
교회의 주인은 사람이나 직분자가 아니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이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주관자 되심을 인정해야 하고
이 교회에서 사람이 주인행세를 하려 해서는 안 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는 거룩한 무리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핏값을 주고 사신 교회 공동체입니다
세상에서 불러내신 공동체입니다
물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부르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는 늘 세상에서 살면서도
거룩함, 깨끗함, 구별됨을 유지하며 살아야 합니다
세상에 물들지 말고 동화되지 말고
거룩하게, 구별되게 삽시다
우리의 몸과 영혼을 하나님께 드립시다
주일에는 교회에 드리고
마음과 생활을 그리스도께 드리는 거룩한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2. (9절) 하나님은 미쁘십니다
즉 신실하십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거룩하게 부르신 우리와 교회를 고아와 같이
혼자 두지 않으시고 늘 지켜주시고 함께 하십니다
그 수단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와 교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그런 교제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고 평강과 은혜로 충만한
삶이 됩니다
말씀으로 주님과 교제합시다
기도함으로 그리스도와 친교합시다
주님과 교제함으로 말미암아
미쁘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풍성한 삶이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