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사기 18장 1-13절

여호수아 19:40을 보면 단 자손은 하나님으로부터 약속된 땅을 분배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 땅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아모리족속에 의해 분배받은 땅을 빼앗겼음을 말씀해줍니다. 그래서 단지파는 새로운 땅을 찾아나서게 되었습니다.
단지파는 자신들이 살 땅을 찾아다니다가 에브라임산지 미가의 집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땅을 포기하고 다른 땅을 찾아나서는 이스라엘의 모습이 비참해 보입니다.
이들의 모습을 언급하면서 이 때 왕이 없었다고 말합니다.
무슨 말씀인가?
문자적으로 볼 때 이스라엘은 이방족속들과는 달리 왕이 없었다는 내용이지만 실상 이들은 자신들의 왕인 하나님을 포기함으로 왕이 없는 족속으로 전락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단지파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땅을 포기하게 된 것의 속사정을 살펴보면 하나님의 왕되심을 그들이 포기함으로 야기된 상황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어가는데 때론 힘들기도 하고 때로는 감당키 힘들만큼 난관들이 앞을 가로막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왕되심을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능력이 곧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왕되심을 포기하는 그 순간부터 우리에게서 드러나던 하나님의 능력은 한 순간에 사라져버리고 말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왕되심을 고백하고 인정하고 살므로 하나님의 능력을 나의 능력으로 오늘도 체험하며 그 능력을 드러내며 살고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