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사사기 4:11-24
4절 말씀을 보면 드보라가 바락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네 손에 넘겨주신 날이라 여호와께서 너에 앞서 나가지 아니하시느냐 하는지라"
드로라의 믿음의 권면을 듣고 바락은 순종하며 나아갑니다.
믿음으로 선포하고 순종하며 나아갈때 하나님께서 믿음의 고백을 보시고 역사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시스라의 온 군대가 다 칼에 엎드려졌고 한 사람도 남은 자가 없었더라"
마찬가지로 우리가 아무리 힘든 상황일지라도 하나님께서 나의 주인이 되시며 그 상황가운데
다스리시며, 역사하실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고 나아간다면 하나님께서 믿음을 보시고
역사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21절 말씀을 보면 야엘이 자신의 몸을 피하기 위해 온 시스라를 영접하는 척 하다가 잠이든 사이에
잔인하게 죽이는 모습이 나옵니다. 사실 야엘이 이런 결단을 하기 힘든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남편과 평화관계에 있는 사람이고, 자신을 믿고 몸을 피하기 위해 온 사람을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압제하는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장관을 신앙의 입장으로 볼때 마땅히
죽이는 것이 맞지만 결단하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나중에 복수를 당해 온 가족이 전멸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야엘은 믿음의 결단을 내렸습니다.
비록 자신에게 불리해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쓰임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 시스라를 죽였습니다.
우리의 삶의 모든 어려운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의 결단을 통해 비록 인간관계에 어려움이 생기고,
손해를 입는다고 하더라도 믿음의 결단을 통해 나아간다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귀하게 쓰임받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