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히브리서 11장 6절

하나님께서 우리로 인해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시는데요.
어떻게 할 때 기뻐하신다는 겁니까?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를 기뻐하신다는 거예요.

자녀들이 어떠할 때 기뻐하십니까?
자녀들이 부모에게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고 아무런 대화도 하지 않고 애교도 부리지 않고 부모를 있으나 마나 한 존재로 여길 때 여러분 기뻐하십니까?
그렇지 않다는 거죠.
때론 이거 달라 저거 달라하며 귀찮게도 하고, 때로는 힘들다고 짜증을 부리기도 하고, 때로는 뭐 좀 사달라고 애교도 부리고, 때로는 아프다고 울기도 하는 등등 자녀들이 전혀 거리낌없이 이것 저것 요구할 때, 부모들은 그런 자녀들을 지켜보면서 기뻐합니다.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다 하겠노라고 부모님 없어도 된다고 할 때 부모들은 제일 섭섭해 합니다.

우리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이것 저것 달라고 구하기도 하고, 때로는 힘들다고 강짜를 부리기도 하고 때로는 하나님이 주시는 상을 기대하며 주께 매어달리기도 하는 등등 하나님을 아버지로 생각해서 이것 저것 요구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거죠.

오늘도 우리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확신가운데 믿고 주께 구하고 간구하므로 하나님을 기뻐시게 하는 하루를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