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9:11-22-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셨습니다. 심지어 바울의 손수건과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갔습니다. 여기에서 바울이 훌륭한 일들을 했다고 하지 않고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바울의 손을 빌어 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디에서나 사용하실 손을 찾고 계십니다. 우리는 우리 손을 하나님이 일하시는데 사용할 수 있게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능력이 모든 이를 통하여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확신에 찬 믿음이 있는 자를 통하여 나타납니다. 바울을 통하여 일어났던 치유의 역사가 흉내 내던 마술하는 유대인과 스게와의 일곱 아들에게는 전혀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상의를 벗고 도망가는 수모를 겪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임을 봅니다.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믿음을 소유한 자로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곳에 쓰임받는 도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