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도행전3:1-10
1절 말씀을 보면 베드로와 요한은 ‘제구시 기도 시간’에 성전에 올라갔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에서는 매일 아침과 오후에 제물이 드려졌습니다.
아침 제물은 동이 튼 직후에, 오후 제물은 오후 3~4시경(제구시)에 드려졌습니
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하루에 두 번 정한 시간에 기도하기 위해서 성전으로 모여
들었습니다. 두 사도도 이 시간에 성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던 중 놀라운 기적이 사도들의 손을 빌려 일어난 사실을 1절이하 말씀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사실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게 합니까? 사도행전에서
는 바울의 선교 사역을 묘사함에 있어서 바울과 그 일행이 기도의 장소로 가던
중에 기적이 있었던 것을 두 차례에 걸쳐 제시한 기록이 있습니다.(행16:13,16)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문 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
아마 사도행전 저자는 기도하러 가는 시간에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난 일을 보여

줌으로 인해 성도들이 기도할 마음만 가져도 하나님께 필요에 따라 기적을 행하
신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도하기 시작하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기도하러 나아감으로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를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