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창세기 32장 1-12절

위기의 봉착했음에도 하나님 앞에 무릎꿇고 기도하지 않던 야곱이 갑작스럽게 하나님 앞에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밧단 아람에서 생활을 시작한 이래 20여년 만에 야곱이 전심으로 주께 간구하며 무릎을 꿇습니다. 그런데 한번 보십시오.
야곱이 무릎을 꿇게 된 것은 다름아닌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말씀이 기억되었기 때문입니다.
9절의 말씀은 야곱이 밧단아람을 떠나기 전에 주셨던 말씀이고,
12절 말씀은 야곱이 밧단 아람을 향해서 가나안을 떠난 직후인 20년 전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셨던 말씀이었습니다.
야곱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기억되었을 때, 그는 주께 무릎꿇고 간절하게 주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기억하면 우리는 기도의 무릎을 꿇게 됩니다. 그리고 그 기도의 무릎이 우리가 처한 상황을 이겨내게 하는 바로 그 해법이 됨을 일깨워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나에게 주신 말씀을 기억함으로 기도의 영성을 깊게하고 나의 생의 문제를 해결함 받는 주의 백성이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