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창세기 31장 1-22절

“여호와께서 야곱에게 이르시되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라 하신지라”(창31:3)

하나님의 음성이 다시 들려졌을 때, 야곱은 자신에게 20년 전 직접 말씀하셨던 하나님의 그 약속의 말씀을 기억했을 것입니다. 비록 오랫동안 자신은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눈동자처럼 지켜오신 하나님이시란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 앞에서 현재의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곧바로 떠날 준비를 합니다.
전적인 삶의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말씀을 듣고 말씀에 따라 밧단아람을 떠나려 하는 야곱의 삶에 믿음의 집안의 파워를 느낍니다. 믿음의 유산은 결코 헛되이 버려지지 않습니다. 야곱이 지금 체험하고 있는 하나님은 할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이셨습니다.

믿음의 유산을 자녀들에게 바르게 물려줄 수 있는 믿음의 부모가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