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창 24:54-67
61절 이하에서 가나안 땅으로 들어온 리브가가 마침내 자신의 남편이 될 이삭과 처음으로 만나고, 이삭은 리브가를 기쁘게 맞아들여 자신의 아내로 삼는 장면이 나옵니다. 당시 이삭은 40세의 나이로 3년 전 어머니 사라를 여의었습니다. 슬픔과 외로움 중에 결혼문제를 하나님께 맡기며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순수한 여호와 신앙을 가진 리브가와 결혼하게 하심으로 그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이삭과 리브가의 만남과 결혼은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믿음과 기도로 이루어진 결과입니다.
67절을 보면 이삭이 리브가를 만나 “아내로 삼고 사랑하였다”고 하였다고 말씀합니다.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리브가를 사랑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한 것입니다.
결혼의 과정은 내 신앙생활의 일부입니다. 결혼은 학벌이나 외모등 조건을 보고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가운데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성취되는 과정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합당한 배우자를 예배해 놓고 계십니다. 그 배우자를 만날 때 존중 속에 사랑하게 되고 행복한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결혼과정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믿음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삶이 되시고 또 후손들이 되도록 이끌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허락하신 배우자를 존중하며더욱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행복한 결혼생생활을 유지해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