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워야단의 정체에 대해선 말이 많지만 대체적으로 바다에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거대한 동물로 여겨집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이 두렵고도 기이한 리워야단을 욥에게 주목시키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인가?
하나님 앞에서는 리워야단도 그저 하나의 피조물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리워야단까지도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내세울 수 없는데, 감히 누가 하나님 앞에서 자기자신을 내세울 수 있겠는가?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리워야단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내세우는 욥의 어리석음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오늘 나를 내세우고, 나를 자랑하고, 내 능력을 믿고서 교만에 빠져들어가는 인생은 없는가?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 없이 우리의 삶의 형통함을 기대한다는 것은 꿈같은 일입니다.
지혜로운 자가 되어 어떤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삶을 내려놓는 일상을 살기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