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욥기 40장 1-14절

하나님 앞에 믿음의 삶을 반듯하게 살므로 하나님 앞에 이런 저런 칭찬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칭찬받음이 옛 일이 되어버리고 하나님에 대해 불평 불만을 터뜨리는 부끄러운 신앙인의 모습을 드러낼 수도 있습니다.
2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 앞에 그의 순전함과 정직함으로 칭찬받던 욥의 모습이 트집잡는 자, 하나님을 탓하는 자로 이제 불리어집니다.
물론 욥이 너무도 억울하게 당한 그 고난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욥이 그 고난의 현장에서 하나님께 불평불만을 반복해서 터뜨리고 하나님의 의로우심에 대해서도 트집을 잡게 되자 하나님께서는 욥의 별명을 트집잡는 자로, 하나님을 탓하는 자로 부르셨던 것입니다.

우리의 모습도 하나님 앞에서 이런 별명으로 불리어질 수 있습니다. 믿음의 장부처럼 살기도 하지만 때로는 우리의 신앙의 자리에 불평불만이 가득 찰 수도 있습니다.

왜 이런 전혀 다른 얼굴을 하고 주님 앞에 서게 되는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는 것에 철저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는다면 지금 어떤 일이 내게 일어나고 또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마침내는 놀라운 하나님의 방법으로 우리를 승리케하시리라는 그 믿음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전능하심에 철저하기 못한 탓에 때로는 불신하기도 하고 걱정근심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더욱 더 철저하게 믿음으로 나의 이름이 트집잡는 자가 아니라 순종하는 자로 불리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