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욥기 29:1-14절
욥은 지나간 세월을 되돌아보면서 많은 부를 누렸지만 그것 때문에 교만하거나 법을 어기거나 무소불위의 생활을 한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의를 추구하며 살았다고 고백합니다.
‘의를 옷으로 삼아 입었으며 나의 정의는 겉옷과 모자 같았느니라’(14절)
‘의로 옷 입다’ 바로 예수그리스도의 모습과 같습니다. 의와 예수그리스도는 뗄 수 없습니다. 이것을 가리켜 ‘그리스도로 옷 입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옷은 온몸을 감쌉니다. 의의 옷을 입는 것은 우리의 전 실존이 의로 감싸이는 것입니다. 입에서 나오는 말이 의로워야 합니다. 손으로 하는 일이 의로워야 합니다. 발자취가 의로워야 합니다. 우리의 전 실존이 의로 충만해야 합니다.
의는 우리가 입어야 할 옷입니다. 의로우신 그리스도로 옷 입어야 합니다. 그리스도로 옷입은 성도는 부정부패한 일과 거리가 멀어야 합니다. 거짓된 말과 거리가 멀어야 합니다. 진실하지 못한 행동을 멀리해야 합니다. 오직 그리스도께 순종하고 의와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옷은 화려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옷은 의로울 뿐입니다.
저부터 그리스도로 옷 입고 화려한 인생이 아니라 의로운 인생으로 살아가기를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