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욥기 14장 13-22절

14절 말씀에서 욥은 사람은 죽으면 다시 살 수 없다는 일반적인 사실을 말합니다. 하지만 자신은 부활할 것을 믿고 있으며 그 때를 기다리겠다고 말합니다. 욥은 지금 확신가운데 부활을 꿈꾸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욥은 지금 죽음 이후에 막연하지만 부활에 대한 기대감으로 그 부활을 기다리겠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기독교의 신앙의 핵심은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십자가 없이 부활 없고, 부활 없이 십자가 없다고 할 정도로 이 둘 중 하나만 일그러져도 우리의 믿음의 삶은 허물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어떤 상황에 처해있더라도 우리의 믿음의 삶에 흔들리지 말아야할 것이 바로 이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게 될 때 죽음을 생각합니다. 죽음을 생각하는 까닭은 죽음이 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죽음이후에 부활이 있다고 믿는 사람은 절대로 자살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부활을 믿는다 하더라도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 중 나는 어느 편에 속하게 될지 이 땅에서의 우리의 믿음의 삶으로 준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죽음 이후에 생명의 부활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거하는 영원한 복을 누릴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생명의 부활로 부활하길 소망하며 오늘 하루도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