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욥기 7장 11-21절

11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욥은 자신의 고통에 대해서 하나님께 불평을 터뜨립니다.
하나님께서 끊임없이 자신을 찾아오심에도 여전히 고통이 지속되고 있는 현실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불평불만을 토해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나를 찾아오신다고 해서 우리에게 좋은 일만 생기고 어떤 어려움도 겪지 않게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에도 때론 우리에겐 고통과 아픔이 따르기도 하고 감당키 어려운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처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함께하고 계시다는 것이 우리에게 믿어진다면 그것은 정말 은혜중에 은혜인 것입니다. 고난 가운데 있음에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계심이 믿어진다는 것은 하나님이 지금 이 고난에 이미 개입하고 계시다는 표징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고난 당함에 지금 개입하셨다면 그 고난의 강도가 어떠하든 색깔이 어떠하든 그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당신의 자녀에게 좋은 것 선한 것 아름다운 것으로 마침표를 찍게 하실 것이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엘샤다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우리의 생의 문제가 무슨 문제꺼리가 되겠습니까?
하나님의 손길을 통해 한 순간에 우리에게 연출되어 있는 상황의 대전환이 능히 가능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심을 믿음으로 비록 고난 가운데 있다 하더라도 고난을 통해서 더 선하고 아름답고 좋은 것 주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확신 가운데 읽고 느끼며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