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충고
- 욥기 4:12~21-

욥을 찾아온 엘리바스의 말입니다.
하루는 그가 깊은 밤 중에 신비한 환상에 붙잡혔습니다.
그 때 한 영이 앞에 서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보다 의로을 수 없습니다. 또한하나님 보다 성결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엘리바스는 자기 이상 중에 들은말씀을 가지고 욥을 회개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그의 충고는 성경적인 진리를 드러내고 있으나욥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채 불화살같이
막 쏟아붓고 있습니다.
욥의 고난을 자신의주관적 시각과 체험으로충고하거나판단해서는 안됩니다.
때에 맞이 않는 충고처럼 무섭고 파괴적인 것은 없습니다.
여기서 엘리바스는 주관적인 체험으로 욥을 설득합니다.
우리도 남을 위로하거나 권면하거나 상담할 때 개인적인 체험들을 소개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 체험이 성경 말씀과 일치하지 않을 때도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감정적이고 육체적인 체험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도 나의 사역과 삶과 언행 가운데 나의 주관과 생각들 그리고 옅은 판단을 버리게 하시고 오직 말씀과 기도의 자리에서 주님의 뜻을 발견하고 성령 안에서 나눌 수 있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