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욥처럼
- 욥기1:1~12-
욥기는 지혜서로 인간 욥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특히 욥기는 인간이 고난을 당할 때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며 믿음의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 지혜를 가르쳐 줍니다. 욥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는 생활로 믿음의 후대들에게 본이 되는 하나님의 복을 받았습니다.
우스 땅에 욥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순전하고 정직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에서 떠난 자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큰 복을 주셨습니다.
욥이 받는 복은 자녀의 복, 재산의 복이었습니다.
그러나 엄청난 복을 받았음에도 교만하지 않고 힘써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또 욥은 가정 교육도 잘 시켰습니다. 자녀들이 서로 화목했습니다. 가정예배도 드렸습니다.
이렇게 욥은 자신의 신앙은 물론 자녀들의 신앙 문제도 세심하게 신경을 썼습니다.
하루는 하나님 앞에 하나님의 아들들이 섰는데 사탄도 그 가운데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탄에게 어디서 왔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사탄의 활동을 볼 수 있습니다. 사탄은 여기 저기 돌아다닙니다.
사탄은 우리에게 조금만 틈이 생기면 우리 영혼을 파괴하고 인격을 무너뜨리려 합니다.
사탄은 욥을 넘어뜨리고자 왔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습니다.
사탄은 어떤 일을 임의대로 계획하거나 성취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탄 앞에서 욥을 칭찬하시고 욥의 믿음을 인정해 주십니다.
그러자 사탄은 까닭없이 하나님을 경외하겠느냐고 빈정댑니다.
사탄은 하나님께 “내가 보니 욥이 너무 잘 삽니다. 잘사니까 저가 하나님을 경외하지 욥의 재산이 없어지면 하나님을 원망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사탄은 조건을 붙입니다.
그러나 욥은 사탄의 작전을 알고 시련 속에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욥을 삶을 통하여 나의 믿음을 위하여 나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욥처럼 순전하며, 정직한지...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났는지...또는 자녀들의 신앙을 위하여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 말입니다.
그리고 때론 겪게되는 혹독한 고난에서도 조건없이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욥처럼 나의 모든 삶이 철저하게 하나님의 주권 속에 거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