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눅 23:13-25 본문에서 예수님의 목숨을 빼앗으려는 악한 세력들의 발호를 보게 됩니다. 대제사장과 관리들 그리고 그들을 따르는 무리들인데, 그들은 예수님께 ‘백성을 미혹하는 자’라는 죄목을 뒤집어 씌웁니다. 병자를 치료하고 복음을 전하고 천국을 가르치는 일을 그들은 백성을 미혹하는 일로 뒤집어 쉬운 것입니다. 기득권층의 사람들과 그들을 따르는 백성들의 세력화는 예수 한 사람에게 억울한 죄명을 뒤집어 씌우는 일이 너무 쉬운 일이었습니다. 힘을 가진 어떤 세력이 잘못된 목적으로 힘을 발휘할 때 사람의 생명까지도 빼앗는 엄청난 일을 저지를 수 있음을 봅니다. 그러므로 힘이 있는 집단은 그 힘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신중한 결정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감정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하고 정확한 판단력이 있어야 하고 선한 목적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힘은 옳게 사용될 때 좋고 아름다운 것이지만 오 남용될 때 불행해지는 것입니다. 본문에 비추어 저자신도 저에게 주어진 제한된 힘이나마 제대로 사용하는 지혜를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