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대상 16장 7-22절

7절 다윗은 아삽과 그의 형제를 세워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에 대해 감사를 드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행하신 일들은 실로 놀라운 것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항상 감사가 넘쳐나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다윗의 일상의 삶을 조명해보면 감사하기 어려운 일들이 곳곳에서 보여집니다. 억울한 누명을 쓰기도 하고(삼상20:31), 믿었던 자에게 발등 찍히기도 하고(삼하3:27-30), 자녀들끼리 서로 죽고 죽이는 칼부림을 겪기도 하고(삼하13:28-29), 아들의 반란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도망하기도 하는(삼하15:13-18) 등등 고통과 아픔 그리고 고난을 수없이 겪고 감당해야만 했습니다. 그럼에도 다윗은 그 현실 속에서도, 그 현장에 서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았습니다. 전술한 고통과 아픔 그리고 고난 가운데서 더욱 더 감사의 조건을 찾아가며 감사한 다윗이기에 다윗의 감사의 삶이 더 돋보입니다.

정말 감사는 놀라운 것들을 우리에게 선물합니다. 감사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m. j. 라이언은 자신이 쓴「감사」라는 책에서 인생을 변화시키는 감사의 힘에 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감사하면 기쁨이 넘치며, 감사하면 언제나 생기가 있고, 감사하면 우울증이 치유되며, 감사하면 건강해지고, 감사하면 걱정 근심이 없어지며, 감사하면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감사하면 고통과 분노가 사라지며, 감사하면 부족함을 받아들일 수 있고, 감사하면 공허하지 않으며, 감사하면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하게 되고, 감사하면 상처받더라도 사랑하며, 감사하면 무엇이든 나누어 주고 싶고, 감사하면 모든 생명체와 교감할 수 있으며, 감사하면 평범한 일상도 은총으로 받아들인다”

저 또한 더욱 더 감사하며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감사의 능력을 마음껏 누리며 살고 싶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아무리 열악하고 힘든 상황이 연출되었다 하더라도 다윗처럼 감사의 조건을 더 찾으며 감사하며 살고 싶습니다. 지난 삶을 되돌아보면 감사한 일이 있을 때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에 익숙했지만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빠져서는 감사보다는 마음이 상하거나 입술에 불평이 묻어나오곤 했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더욱 더 감사의 조건을 찾으며 감사로 채워진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매 순간 느끼며 살아감으로 감사로 충일한 제 삶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