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귀를 타신 왕
- 눅19: 28~40 -
예수님께서는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셨습니다.
이것은 자신이 평화를 위해 오셨음을 알리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고 입성하시자 백성들은 자기 겉옷을 벗어 길에 깔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예수님을 찬양했습니다.
예수님은 메시야이시고, 성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그마한 나귀 새끼를 타셨습니다.
슥9:9 말씀의 예언대로 사랑과 공의와 겸손의 왕으로 오셨음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신 장면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사명과 정체성을 잘 아신 분입니다.
그리고 얼마 후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것도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철저하게 낮은 자, 겸손과 겸비의 극치를 보여 주신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시는 예수님의 모습과 군중의 환호와 함성을 보고
바리새인들을못마땅하게 생각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의 책망을 물리치시고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지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저에게 맡겨진 찬양의 기회를 빼앗기는 일이 없도록 늘 예수님을 높이는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겸손과 겸비를 닮아서주님의 일과 맡겨주신 사명 앞에
주께 하듯, 그리스도의 향취가 드러나는 종의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