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누가복음 19장 1-10절

5절 말씀을 보면 예수께서 삭개오를 부르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삭개오의 이름을 정확히 알고 계셨습니다. 삭개오는 깜짝 놀랐습니다. 어떻게 예수님이 나의 이름을 아시는가?
삭개오는 주님을 잘 몰랐지만 주님은 이미 삭개오를 아시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그리스도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는 여전히 주님을 잘 모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주께서는 우리를 낱낱이 다 아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찾아냈기" 때문에 믿게 된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나를 찾아 오셨기 때문에 내가 믿게 된 것입니다. 참 신앙은 노력의 산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계시의 산물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찾아오신 하나님은 배척하고 자기 힘으로 찾겠다고 고집을 부립니다. 하나님을 찾는 것이 인간 능력 밖의 일이란 사실을 깨닫지 못해요. 하나님을 찾지도 못하면서 여전히 "찾는 노력"만 계속합니다. 그러면서 여전히 자기고집, 자기생각, 자기교만에 빠져서 살아갑니다. 나를 찾아오신 그 주님께 나를 온전히 맡기고 그 분을 영접할 때 우리 인생엔 새로운 세상이 열려지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잊지 않고 오늘도 기억하며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로 고백하며 오늘 하루를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