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17:11~21
나병에 걸린 10명의 사람들이 예수님께 도움을 구합니다.
제사장에게 몸을 보이라는 주님의 말씀에 모두 순종했고, 가는 길에 나았습니다.
모두가 그토록 바라던 일을 겪으니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주님 발앞에 엎드려 감사한 사람은 사마리아인 한 사람 뿐이었습니다.
발 아래 엎드린 사마리아인에게 주님은 대뜸 물으십니다.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상당히 서운해 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받은 은혜와 복이 감당할 수 없음에도 감사하기를 잊어 주님을 서운케 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비록 육신의 불치병은 나았는지는 모르지만 감사를 모르는 영적인 나병에 걸리지는 않았는지 저 자신을 살펴봅니다.
시편 50:23에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한다는 말씀처럼 오늘 하루 감사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하루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