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누가복음 7장 11-23절

13절은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들을 잃은 과부가 주께서 말씀하신 이 말씀을 들었을 때, 그 마음이 어떠했겠는가?
예수님께서 아직 나인성의 과부의 죽은 아들을 살려내는 놀라운 역사가 있기 전이었지만 예수님의 이 말씀은 그녀의 마음 깊은 곳까지 울렸으리라 믿어집니다.
“when the lord saw her, his heart went out to her and said, "don't cry"
우리의 말들이 상처입은 자를 위로함에 실패하고 진정으로 마음에 감동이 없는 까닭은 don't cry 만 외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상대방에게 온전히 다다르지 않았다는 거죠.
하지만 예수께서는 당신의 마음을 온전히 그녀에게 주면서 울지마라라고 외쳤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그녀의 마음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것만으로 위로로 소망이 시작되었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를 위로하고 그 상처를 씻어주기 위해선 나의 마음이 온전히 그들에게 가야함을 깨닫고, 진정으로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