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1:1~7
1, 2절에 베드로전서의 수신자가나오는데 6, 7절의 말씀처럼상당한 시험을 겪고 있습니다.
본문은 로마의 조직적인 박해 상황속에있는 성도들로 하여금 소망을 잃지 않고 더욱 믿음에 견고히 서가길 바라며 쓰여진 편지입니다.
성도들을 향하여 '흩어진 나그네'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본래 흩어짐이라는 말은 거룩한 땅 밖에서 이방인들 가운데서 살고 있던 유대인들을 가리키는 표현인데, 초대 교회 시대에 오면서 초기 그리스도인들을 지칭하는 표현이 되었습니다.
3, 3절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많으신 긍휼로 말미암아 예수그리스도를 믿게 되어 썩지 않을 유업을 받게 될 하나님의 나라, 가야할 본향, 영원한 본향이 보장된 성도들에게 이 땅의 삶은 나그네와 같음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성도는 이 땅에서 나그네로, 순례자로 살아갑니다.
이 땅의 삶에 대해 지나치게 집착하거나 연연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사실을 기억할 때 이 땅에서의 고난이나 슬픔은 아무것도 아니요, 이겨낼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어떠한 일을 겪으며 살아간다해도 이 땅에서의 인생이 다가 아님을 깨닫고, 영원을 기억하며, 소망가운데 거하길 원합니다.
고난을 통해 신앙이 더욱 견고해져서 주님으로부터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받는 복된 날을 기약하며 힘있게 살아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