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출애굽기 17장 1-7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광야에서 떠나 르비딤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마실 물이 없는 것입니다. 원래 르비딤은 오아시스가 있는 지역이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르비딤에 도착하면 물을 먹을 수 있다고 모두 기대했습니다.그런데 물이 없는 거예요. 그들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그 실망이 절망으로 치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모세를 원망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서도 때때로 르비딤을 만나곤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나아갔음에도 생각지도 못한 고난에 처하기도 하고 일이 더 힘들고 어렵게 될 수도 있습니다.
무슨 말씀인가? 말씀에 순종하며 산다고 해서 세상속의 형통함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르디딤처럼 우리에게 연단과 단련의 시간이 주어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르비딤을 통해서 우리는 더 잘 다져지고 더 건실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장차 하나님의 멋진 도구로 쓰임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께서 약속하신 영광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내가 부딪히게 될 르비딤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믿음의 용기를 갖고서 르비딤을 능히 이겨나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