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시편 119편 113-128절113절 말씀에서 시인은 두 마음을 품은 자를 미워한다라고 말합니다. 두 마음을 품은 자들이란 하나님과 우상신을 동시에 섬기는 사람들을 말하거나,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말씀대로 살지 않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평상시의 우리의 삶 가운데서 두 마음을 품고 사는 모습들은 쉽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자신의 속마음은 그럴지라도 밖으로 그런 모습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난에 직면하게 되면 두 마음을 품은 자는 그 고난의 현장에서 자신의 실체를 드러내고 맙니다.
지금 내 삶이 두 마음을 품고 사는 삶인지 아닌지 간단하게 자기점검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고난에 직면하게 되었을 때, 무엇을 붙잡고 그 고난을 이겨내길 원합니까? 이 때 우리가 붙잡는 바로 그것이 우리가 진정 의지하고 있는 실체입니다. 우리가 붙잡은 바로 그것이 우상신이 아닌 여호와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세상적인 수단이나 방법이 아닌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 고난을 능히 이겨내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진정 승리의 길이 바로 저기 보임에도 하나님이 아닌 우상신을 택하는 미련하고 어리석은 인생이 되지 않아야 합니다.
오늘 내가 붙잡은 내 인생의 최고의 가치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인 것이 정말 감사가 됩니다. 그 말씀을 내 인생 길을 밝히는 등으로 빛으로 삼고 당당한 그리스도인의 몫을 잘 감당하며 사는 또 하루가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