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시편 119편 25-40절

25절 말씀에서 시인은 '내 영혼이 진토에 붙었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죽음과도 같이 고통스러운 상황에 처해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시인은 그러한 극심한 고난의 상황속에서도 주의 말씀대로 자신을 살려주시를 간구합니다.
무엇을 말씀하는가? 그 고난의 현장에서도 말씀에 대한 그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참 힘들어하는 것 중 하나는 스스로 생각할 때 나는 그래도 믿음이 깨 괜찮은 사람이라 여겼는데 고난 가운데 던져지니까 그 믿음이 흔들리더라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말씀보다는 세상적인 다른 수단과 방법을 찾게되더라는 거예요. 그런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용납하지 못해 힘들어하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심각한 고난의 현장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믿음으로 말씀을 붙듭니다. 바로 그 길이 살 길이요. 그 길이 진정으로 고난을 극복해 내는 길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혹 고난이 있다면 세상적인 수단과 방법을 찾지 말고 겸손하게 주께 무릅 꿇고 주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주신 말씀을 꼭 붙들고 그 말씀대로 길을 찾아갈 때 반드시 고난을 이겨내고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함께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전혀 뜻하지 않는 힘든 소식을 어제 들었습니다. 하지만 문제에 갇혀서 고민하지 않고 그 문제를 해결하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믿음이 흔들리지 않으면 함께 축제를 통해 더 큰 영광을 하나님께 돌릴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내게 주신 말씀을 붙들고 흔들림없는 믿음을 지킴으로 주의 놀라운 손실을 기대하는 오늘 하루의 삶이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