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레위기 6장 14-23절
15절을 보면 소제의 제물을 기념물로 삼아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다고 말합니다. 기념물이란 단어의 뜻 말은 '기억하기 위해 표시하다'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소제를 바침으로 하나님의 거룩함을 기억하기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소제가 바쳐지는 그 현장에서 그들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거룩해지길 원하셨습니다.
학개 2:11-13절에서 보듯이 부정은 전염되지만 거룩은 전염되지 않습니다. 단순히 거룩한 것에 접촉했다고 해서 이것이 접촉한 사람을 거룩하게 만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거룩을 유지할 때에만 거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거룩을 기억하며 하나님 앞에 소제를 바침으로 그들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거룩하게 됨을 체험했던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사는 우리들은 곳곳에서 부정한 것과 접촉하며 살고 있습니다. 거룩보다는 부정이 우리의 삶에 훨씬 더 익숙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 우리의 삶을 드리며 제사자로 나아가야 합니다. 곧 예배자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할 때에만 우리는 거룩해질 수 있습니다.
오늘도 나의 일상이 예배드림의 삶이 될 때 언제 어느 곳에서든 거룩해질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부정으로 물들어가는 이 세상에서 부정에 물들지 않고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나의 일상의 삶을 예배자의 삶으로 일구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