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별된 삶을 위한 제사
- 레5:1~13-

본문은 속죄제를 드려야 하는 세 가지 경우에 대한 말씀입니다.
첫째, 증인이 되어 사실을 알려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둘째, 부정한 것을 만진 경우입니다.
셋째,경솔한 맹세를 한 경우가 그렇습니다.
이 중 한 가지라도 범죄한 사람은 비록 모르고 했다 해도 나중에 죄임을 알게 되면 속죄제를 통해 자기의 죄를 고백하고 제물을 드려야 합니다.
즉, 속죄제의 핵심은 죄에 대해 항상 경계하고 돌아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철저히 고백하는 것입니다.
속죄제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어린 양을 제물로 준비할 수 없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산비둘기와 집비둘기를, 그것도 힘든 사람은 밀가루를 제물로 드릴 수 있도록 허락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부자이든 가난한 자이든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용서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것은 백성들의 제사도, 제물도 아닙니다.
백성들이 누구든지 죄사함을 받고 용서와 위로를 받으며, 다시는 죄를 범하지 않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처럼 나는 항상구별된 삶을 살기 위하여 노력하기를 원합니다. 내 안의 작은 죄라도 있지 않은지 늘 돌아보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죄를 자복할 때 외면하거나 합리화하지 않고 구체적으로 진솔하게
주님께 나와 용서를 구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래서 습관적이고 형식적인 기도는 벗어버리고 날마다 죄에 대하여 죽고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제가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나의 형편과 처리를 따라 제물을 받으시며 용서를 베풀어주시는
하나님께서 나의 전 삶에 동행자로 그리고 주님을 모시고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