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을 따라
- 마26:1~12 -
예수님께서는 유월절의 참 뜻을 이루기 위한 자신의 죽음이 임박했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지상에서 가르쳐야 할 말씀을 모두 다 마치시면서, 제자들에게 자신이 십자가에서 죽어야 할 날이 바로 이틀 후인, 유월절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유월절 양이 백성의 구원을 위하여 죽어야 했듯이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서 십자가 위에서 피 흘리시고 죽으셔야만 했습니다. 그러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우리의 구원을 위한 것입니다.
이 사실을 우리는 확실하게 믿어야 합니다.
그러나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잡아서 죽이고자 하였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바르게 만나지 못했습니다.우리는 주님을 올바로 만나고 입술로 자신의 신앙을 고백해야 합니다.
아무도 예수님의 죽음을 깨닫지 못하고 있을 때 한 여인이비싼 향유를 예수님의 발 위에 붓고 예수님의 죽음을 준비했습니다. 이 여인은 평상시에 예수님께서 하시던 말씀을 귀기울여 듣고 그대로 믿었기 때문에 예수님의 죽음을 준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제자들은 이 여자가 비싼 향유를 낭비한다고 불평했지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책망하시며 여인의 아름다운 행위과 그 믿음을 칭찬했습니다.가난한 자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할 분은 예수님입니다.
끝으로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신의 뜻과 삶의 틀 안에 예수님을 가두버린가롯 유다는예수님을팔아 제자의 신분에서배신자로 낙인이 찍히게 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뜻을 생각해 봅니다.
나의 삶과 가정과 사역과 기도의 제목과 비전이 과연 하나님의 뜻으로 가득찬 것일까, 그리고삶의 우선순위가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고 살아가고 있는지 말입니다.
예수님은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구하며 십자가를 지셨는데 나의삶에서 내 뜻이 앞서고 나의 생각과 주관이 앞서가므로 하나님의 뜻이 무시되거나 부정될 때가 있음을 깨달으며 회개하고 용서를 구합니다.
오늘도 나의 신앙의 발걸음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을 온전히 만나기를 기도합니다.성령께서 깨닫게 하시고 지혜로 역사하시는 그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아버지의 뜻대로 온전히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